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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통합구매로 수익성을 확대하라
등록자 관리자 | 등록일 2022.08.25

 

작성자 허준 대표

 

 

 

병원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 시설 투자비가 높고 많은 운영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장치산업의 특성을 일부 갖고 있다. 중대형 병원 개원 필요한 토지, 건물, 시설/장비 초기 투자금 자기 자본의 비중은 매우 낮다. 금융권 자금을 빌려 병원에 투자하게 되는데, 병원장은 병원 투자 수익 운영에 대한 재무 관점의 의문이 많이 발생한다. 병원이 갖는 공익성을 떠나 병원도 성패가 존재하는 하나의 사업영역이란 것을 부정할 없기에 병원 투자 수익(ROI), 투자 회수기간(Payback period), BEP(손익분기점)등에 대한 면밀한 재무적 분석이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중대형 병원 개원에 막대한 투자금과 운영비용이 소요되는데, 병원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초기 투자금을 회수할수있다.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기 우해서는 매년 병원 운영수익이 발생해야하며, 그 규모와 회수기간이 병원의 재무적 건전성과 성장성이 확보되는 수준에서 이루어져야한다. 

 

병원운영 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병원수익 (매출)을 확대하거나 비용 (판관비)를 절감하는 방법인다. 병원 수익 확대를 위한 이 두가지 방법 중 만약 병원 개원 이후 운영 측면의 혁신활동을 수행하지 않았다면 병원 운영은 아주 많은 부분에서 최적화되어있지 않아 배용 절감 가능한 요소들이 매우 많을수있다.  즉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수건과도 같아 효과적이지 않은 과대비용이 발생하고있는것이다




비용 절감은 곧장 수익으로 확보 되기 때문에 (매출-비용=수익)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 확대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확대가 가능하다. 그림에서 있듯이 매출을 1,000에서 1,303으로 확대한 경우와 비용을 700에서 690으로 절감한 가지 Case 비교 수익은 43으로 동일하게 나타난다. 구매비용 1.43% 절감은 매출 30% 증가의 효과와 동일하게 나타난 것이다. 우리 병원이 상황에 적합한 수익성 확대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이를 실행할 것을 추천한다.

 

병원의 비용 구조는 1. 인건비 2. 운영비 3 구매비로 비용(판관비) 구분할 병원의 규모/진료과목/센터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100병상 이상 중형병원의 경우 대체적으로 인건비 비중이 40%, 운영비 비중이 40%, 구매비 비중이 20% 차지한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갖기에 비용 절감이 병원의 안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병원 비용 절감은 섬세하고도 체계적인 접근방법과 검증된 성공사례가 반드시 필요하다.

 

비용 구조의 비효율적 상황을 판단할 있는 근거가 재무 데이터(Fact Data) 분석을 통해 밝혀야 하며, 비효율적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과 섬세한 방법론이 요구된다. 상급대학병원은 비효율적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데 중심에는 '통합 구매' 있다. 구매 품목 카테고리 구분/결제 지원 조건/납품 유형/보험 적용을 기준으로 대체품과 거래처 통합방식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구매부서와 의국 의료진으로 구성된 구매위원회에서 실적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른 개선방향과 통합범위에 대한 최종적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통합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효과는 15% 수준으로 나타나며, 이외 인력 구조 실적 기반 인력 효율성과 시설장비 효율성 그리고 지급 수수료 용역에 대한 비용 분석을 통해 각기 1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전체 비용 절감 이후 동일한 매출 규모에서도 20% 이상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난다.

 

최근 수행한 서울 소재 중형병원의 재무구조 개선 프로젝트는 전략방향과 수행계획을 도출했고 현재는 병원 인력이 중심이 되어 TF팀을 구성하고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개선과제를 진행 중이다. 투비컨설팅은 병원이 안정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기대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분기별 이슈 협의와 문제해결 지원 역할을 맡아 수행 중이다.

 


병원 매출을 늘리려는 노력과 함께 비용 절감을 통한 궁극적인 병원 수익성 확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이다.